MBC 방문진 새 이사진 9명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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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새로운 이사진이 확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제34차 회의를 열고 김우룡(66) 한양대 석좌교수 등 9명을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로, 김영(67) 부경대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을 감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방문진은 MBC의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이다.

이사에는 김 석좌교수 외에 고진(64) 전 MBC 보도본부장, 김광동(46)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남찬순(60) 고려대 초빙교수(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문재완(48) 한국외대 법과대 부교수, 정상모(61) 전 MBC 논설위원, 차기환(46) 우정합동법률사무소 공동 대표 변호사, 최홍재(40) 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장, 한상혁(48)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등이 선임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 직능별·지역별·연령별·성별 대표성 등을 반영해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이사의 임기는 9일부터 2012년 8월 8일까지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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