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9월 3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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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성추문 풍자농담 유행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을 빗댄 낯뜨거운 농담들이 미국에서 판친다. 곧 물러날 헬무트 콜 독일총리도 한때 농담 대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야릇하기로 따지면 클린턴이 한 수 위

효도하면 상속 더받아

효녀에겐 재산을 더 물려줘라 - .10년 넘게 병상의 친정아버지를 봉양한 딸에게 법원이 '효도상속 기여분' 을 인정하는 첫 결정을 내렸다.

'효도상속' 을 도입한 민법 개정 취지가 반영됐다.

합작사 경영에 새바람

외국기업이 투자한 합작사의 경영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외국인 임원이 경영에 참여하면서 결재방식에서부터 회계처리까지 확 달라진 게 많다.

세계화 시대의 바람직한 변화인가.

세계은행 '亞위기 처방'

'아시아 경제위기 탈출을 위해서는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성장정책이 급선무다' .세계은행이 그동안 국제통화기금 (IMF) 의 처방전과는 전혀 다른 대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박세리.박지은 맞대결

박세리와 박지은이 마침내 맞대결한다.

다음달 플로리다에서 벌어질 삼성월드선수권에 아마추어 박지은의 참가가 허용된 것. 미국여자골프 프로와 아마를 주름잡는 두 한국여성의 활약이 기대된다.

추억있는 한가위 장터

으뜸 명절 한가위. 스산한 세월에 귀향하는 마음이 황금빛 들판처럼 넉넉하진 못해도 고향의 무게 그만큼은 푸근하고 다사롭다.

향리주변 장터에서 정성어린 선물을 사며 추억의 조각들을 되맞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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