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P 47개국 회담서 '청정선언문'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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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산업생산 방식의 혁신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각종 오염물질을 줄이자는 내용을 담은 '국제 청정생산 선언문' 이 채택됐다.

29일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개막된 제5차 유엔환경계획 (UNEP) 국제청정생산 고위급회담에 참석한 세계 47개국 환경장관.기업인.환경단체 관계자들은 청정생산 선언문에 공식 서명하고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참가국 대표들은 또 일산화탄소.질소산화물 등 대기환경 오염원이 되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청정기술 연구.개발.교류를 확대하자는 내용의 실천강령도 제정했다.

평창 =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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