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마이너 추락 2달만에 메이저리그 복귀

조진호 (23.보스턴 레드삭스)가 60일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조가 속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23일 (한국시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조진호를 비롯, 로빈슨 체코.라파엘 베탄코트 (이상 투수) 와 마이클 콜먼 (외야수).짐 챔블리 (2루수) 등 5명을 메이저리그 엔트리에 추가시켰다.

레드삭스는 남은 5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따라서 남은 경기에서 기존의 투수진에게 휴식을 주고 조를 비롯한 신예들에게 등판기회를 부여, 경험을 쌓게 하자는 뜻에서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조는 지난 7월 5일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4게임에 선발로 등판, 3패.방어율 8.20을 기록한 뒤 7월 25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