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내달 10일까지 한가위 공직기강 특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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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감사원이 추석을 전후해 선물이나 향응을 주고받는 공무원들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인다.

감사원은 22일 추석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무원 사회의 기강확립을 위해 50여명의 감사요원을 투입, 10월 10일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에 대해 특별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감에서는 추석을 전후한 뇌물.향응.선물 받기와 근무지 이탈 등 근무기강 해이 등을 집중 감사한다.

감사원은 특히 경찰.세무공무원과 인허가 관련 공무원, 지방 일선창구 직원 등 일반인과 접촉이 많은 중.하위 공무원들의 비리와 무성의한 업무처리 등에 감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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