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북한생활 사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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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중앙일보가 창간 33주년을 맞아 마련한 북한생활사진전 ( '북녘 땅 북녘 사람' ) 이 22일 본사 로비1층 특별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중앙일보 북한문화유산조사단 일원으로 세 차례에 거쳐 북한을 다녀온 김형수 (金炯洙) 기자가 찍은 대형 사진 90여점을 공개하는 이번 사진전 (협찬 : 한국 야쿠르트) 은 다음달 10일까지 계속되며 본지 지면을 통해 이미 소개된 사진 외에도 미공개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날 개막식엔 강인덕 (康仁德) 통일부 장관.신낙균 (申樂均) 문화관광부 장관.한광옥 (韓光玉)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상임위원장.정원식 (鄭元植) 대한적십자사 총재.안응모 (安應模) 이북도민중앙연합회 대표의장.송자 (宋梓) 명지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방북팀 일원이었던 시인 고은 (高銀) 씨.소설가 김주영 (金周榮) 씨.영남대 유홍준 (兪弘濬) 교수 등도 자리했다.

이에 앞서 중앙일보는 홍석현 (洪錫炫) 사장 등 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암아트홀에서 창간 33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洪사장은 "신뢰받는 신문.사랑받는 신문.존경받는 신문으로 거듭 태어나 21세기 세계 초일류 선도언론의 목표를 이루자" 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통일문화연구소 유영구 차장이 '98중앙인상' 을, 국제부 김석환 차장.교육사업팀 홍성호 기자.광고2팀 정기환 과장 등 15명이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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