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 장관,미·일 외무와 연쇄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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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53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홍순영 (洪淳瑛) 외교통상부장관은 21일 낮 (이하 현지시간) 한.미, 한.일 연쇄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국제 현안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洪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다단계 로켓추진물체 발사와 김정일 (金正日) 의 국방위원장 취임 이후 한반도 주변 정세변화 등을 논의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洪장관은 22일 중국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25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 안보리 개편.군축.인권.테러.경제문제 등 당면한 국제적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洪장관은 이에 앞서 24일 유엔본부에서 서울로 유치하게 된 국제백신연구소 (IVI) 본부 협정과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규제내용을 담고 있는 교토 (京都) 의정서에 공식 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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