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새 사장 마이크 아카몬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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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GM대우는 신임 사장에 GM 파워트레인(동력계통) 유럽 부사장인 마이크 아카몬(51·사진)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카몬 사장 내정자는 10월 1일부로 부임하며 마이클 그리말디(57) 현 사장은 업무 인계를 마친 뒤 은퇴할 예정이다.

GM대우는 지난해 1조원이 넘는 환차손으로 8756억원의 적자를 냈다. 아카몬 사장 내정자는 1980년 GM에 입사해 주로 생산 분야에서 부품 개발과 구매를 맡았다. 2005년 글로벌 구매 분야에서 품질 및 개발을 담당하는 전무에 올랐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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