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돋보기] '언론의 책임의식' 중앙일보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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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언론사의 '책임의식'을 소속 기자들이 평가한 결과 중앙일보가 가장 높게 나왔다. 책임의식이란 언론이 공익이나 개인적 명예, 권익 보호를 위해 책임과 의무를 어느 정도 수행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이는 주동황(광운대).김창룡(인제대)교수팀이 최근 '언론피해구제제도 연구'를 위해 언론인 200명을 설문조사한 내용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언론인들은 전체 언론의 책임 의식을 65.57점(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방송사(62.93)에 비해 신문사(66.65) 소속 언론인의 평가가 조금 높았다. 소속 언론사의 책임 의식을 평가한 점수는 중앙일보(84.5)가 1위였고, 방송에선 KBS(73.6)가 제일 높았다.

이와 함께 일반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가장 자유로운 매체로 인터넷(74.5%)을 선정했으며 그 다음으로 신문(10.5%)과 방송(9.5%)을 꼽았다. 가장 부자유스러운 매체로는 절반 이상이 방송(57%)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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