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 투우사의 활약상
□…다큐멘터리 극장 (KBS1밤8시30분) =사나운 황소를 상대하는 투우사. 붉은 천 하나만 들고 살살 황소를 다루다가 칼과 창으로 황소를 찔러 죽이는 잔인함을 갖춰야 한다.
자칫 황소의 뿔에 받혀 세상을 뜰 수도 있다.
스페인의 젊은이 라쿠엘은 그 위험한 직업을 택했다.
색다른 점은 그가 23세의 처녀라는 것. 하지만 황소가 여자라고 봐주지는 않기에 훈련과정에서도 특별대우는 없었다.
투우사 생활 4년째인 라쿠엘. 그가 투우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지금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권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