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아파트 관리비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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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전주시는 27일 "서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전용면적 60㎡(18평)이하로 지은 지 20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를 최고 50%까지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9월 열릴 시의회 임시회에 관련 조례안을 상정,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관리비는 20가구 이상 규모 아파트 단지에 한해 단지 당 최고 1000만원 범위에서 연간 1회에 지원한다. 재신청은 3년 이후 가능하다.

시는 이와 함께 아파트 내부 불법 개조를 막기 위해 발코니(베란다) 바닥을 타일로 설치토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 같은 조례안에 포함시키로 했다.

전주=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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