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달 중 북에 식량 25만t 지원

일본이 이달 중 북한에 식량 25만t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이 일본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27일 보도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이번 지원은 일본 정부가 세계식량계획(WFP)에 70억~80억엔(약 700억~800억원)의 자금을 제공하고 이 기구가 쌀과 옥수수 등을 사서 북한에 건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