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KBS.유니텔이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우승상금 2억원) 본선 진출자 15명이 모두 확정됐다.
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예선 결승전에서 한국은 장수영 9단.정현산 6단.윤성현 6단.박승문 4단.안조영 4단.목진석 4단.김준영 3단.이상훈 3단.김만수 3단 등 9명, 중국은 장원둥 (張文東) 9단.위빈 (兪斌) 9단.사오웨이강 (邵위剛) 8단 등 3명, 일본은 조선진 9단.유시훈 7단 두 한국기사의 활약에 힘입어 나가노 히로나리 (中野寬也) 9단까지 3명이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이들 15명은 이창호 9단.조훈현 9단.조치훈 9단.고바야시 사토루 (小林覺) 9단.마샤오춘 (馬曉春) 9단.창하오 (常昊) 9단 등 각국의 본선시드 17명과 합류, 오는 9월 4일부터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대망의 32강 본선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박치문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