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기상투자 약속 이번엔 이뤄지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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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2년전 연천 홍수때 슈퍼컴퓨터와 레이더를 사주겠다고 했던 정부의 약속이 이번 지리산 호우로 지켜질지 두고 보겠다. "

- 기상청 관계자, 뒷북 예보를 면하려면 과거 정부가 약속한 기상 투자가 꼭 실현돼야 한다며.

▷ "국회의장에 박준규 (朴浚圭) 의원이 당선된다면 대통령.국무총리.자민련총재에 이어 '7 - 7 - 7 - 7' 퍼레이드가 되는 셈이다. "

- 하순봉 (河舜鳳) 한나라당 원내총무, 朴의원이 70대의 고령임을 지적하며.

▷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장이 선출되지 않으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것은 자신들을 의원으로 뽑아준 지역구민들을 협박하는 것이다. "

- 신기남 (辛基南) 국민회의 대변인, 한나라당 국회의장 후보가 낙선하면 의원직을 집단사퇴하겠다는 한나라당의 결의에 대해.

▷ "요순 시대에도 사정기관들이 하는 일만 뽑아서 보자면 사정이 정사 (政事) 의 전부인 듯이 보였을 것이다. "

- 박지원 (朴智元) 청와대 대변인, 사정활동이 일상적인 업무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 "무슨 방법이 있으면 알려달라. "

- 산업자원부 관계자, 최근 3개월 내리 수출이 감소하는데 고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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