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vs 앤서니 김 … AT&T 내셔널 챔피언조 맞대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5면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이 5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0·7255야드)에서 벌어진 미국 PGA 투어 AT&T 내셔널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타이거 우즈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는 6일 오전 3시20분 우즈와 챔피언조에서 맞대결한다. 앤서니 김은 “우즈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4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3m 퍼트를 넣어야 우승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연습을 하곤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빨간 옷을 입는 우즈와 반대인) “파란색 셔츠를 입고 4라운드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