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암 발병 원인이 밝혀졌다.
일본 교토의대 연구팀은 최근 ‘줄기세포’지에 발표한 자료에서 정자를 생산하는 기반이 되는 정자줄기세포의 증식과 암화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세포 이동이나 세포 증식등 세포의 거의 모든 곳에 작용하는 Ras 유전자와 사이클린 유전자 어느 하나를 쥐의 정자줄기세포에 주입하면 외부에서 증식요인이 주입되지 않아도 줄기세포가 증식을 지속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줄기세포를 쥐의 정소에 이식하자 정자로 만들어지는 대신 대부분 암세포로 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어느 하나의 유전자를 주입해 과잉 작용하게 함으로써 증식이 강력하게 촉진되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