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재단의 등록금 횡령혐의를 수사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9일 재단측이 이미 확인된 1백5억원 외에 1백억여원을 추가로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원대의 등록금 횡령액은 모두 2백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재단측이 이 돈으로 최원영 (崔元榮) 이사장 소유의 동아종합환경과 ㈜예음파이낸스 등 8개 회사 어음을 사들여 회사부도를 막는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냈다.
정재헌 기자
경원대 재단의 등록금 횡령혐의를 수사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9일 재단측이 이미 확인된 1백5억원 외에 1백억여원을 추가로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원대의 등록금 횡령액은 모두 2백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재단측이 이 돈으로 최원영 (崔元榮) 이사장 소유의 동아종합환경과 ㈜예음파이낸스 등 8개 회사 어음을 사들여 회사부도를 막는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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