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상반기 히트상품]어떻게 뽑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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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중앙일보는 98년도 상반기 히트상품을 선정하면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적으로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외부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우선 본지에 히트상품 응모 사고 (社告) 를 2차례 내보냈고 주요 기업들에게는 신청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어 학계.유통업계.금융계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부문별 히트 상품을 선정했다.

심사에서는 시장성.디자인.상품 기획.마케팅.광고 전략 등이 주요 선정 기준이 됐다.

심사위원들에겐 응모업체 제출자료 외에도 백화점 등 50개 주요 유통업체 (2백여개 점포) 로부터 집계된 상품별 판매 실적.시장점유율.매출액 등이 수록된 유통정보센터의 '포스 (POS) 데이타서비스' 자료가 제시됐다.

심사 위원들이 선정 기준을 참고로 개별 채점을 한 뒤 이를 합산해 최종 히트 상품.장수 히트상품.고객 만족상 상품을 각각 선정했다.

한편 적지 않은 중소기업제품들이 후보로 선정됐지만 시장성과 품질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안타깝게 탈락했다.

<심사위원>

홍익대 시각 디자인학과 안상수 교수.연세대 경영학과 박흥수 교수.한국유통정보센터 박동준 사무국장.이데아 패션연구소 이호정 원장.하나은행 문순민 개인금융팀장.한국백화점협회 박정식 이사.한국수퍼체인협회 옥문석 이사.중앙일보 김정수 전문위원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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