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홈런볼' 3900만원 낙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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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유로 2004 8강전에서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이 실축한 페널티킥 공이 22일 2만8050유로(약 39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12일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 매물로 나온 지 열흘 만이다. 낙찰자는 'goldenpalacecasino'라는 아이디의 캐나다 네티즌. 그러나 낙찰자의 실제 구매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공은 인터넷 경매에 나온 뒤 이틀 만에 호가가 100만유로(약 140억원)를 돌파, 화제를 뿌렸으나 다음날인 15일 고액 입찰자들이 모두 빠져나가면서 2만유로(약 2800만원)까지 폭락했었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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