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원경륜장 야간 레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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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부산경륜장과 창원경륜장이 폭염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한 야간 경륜을 펼친다.

부산경륜공단은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금정경륜장에서 창립 1주년을 맞아 특별 경륜경주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별 경륜의 경우 하루 14차례의 경주가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일간 이어진다. 8월 1일 예정된 13, 14 경주는 오후 8시30분과 오후 9시5분에 펼쳐져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3일간의 입장권을 추첨해 SM3 승용차 1대를 주며, 접이식 자전거 100대와 문화상품권 2000장을 추첨으로 나눠주는 사은행사도 준비했다.

경륜장 2층에서 윈드서핑 체험.페이스 페인팅.삐에로 풍선불기 등의 행사가 난타.사물놀이 공연도 경륜장 안팎에서 펼쳐진다.

창원경륜장은 지난 16일부터 야간경륜을 시작했다.

야간경륜은 다음달 13일까지 금요일마다 열리며 30, 31일, 8월1일 사흘간은 계속 야간경주가 펼쳐진다. 경주시간은 오후 2시~오후 9시10분까지로 평소의 오전 11시20분~오후 6시보다 3시간 늦춰졌다.

경륜장측은 야간 경륜기간에 경품 240만원(8월1일), 부모와 오는 어린이 선물(23일, 8월1일), 통기타 공연(31일)등 푸짐한 경품과 볼거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정용백.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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