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외무부 "송두율 교수 석방 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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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사회학자 송두율(59)교수가 21일 항소심 재판에서 석방되자 독일 각계는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독일 외무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송 교수가 북한 정치국 후보위원이라는 주요 공소사실에 대해 무죄선고 받은 것을 주목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송 교수가 강의했던 뮌스터대학은 "송 교수의 석방소식을 기쁨과 큰 안도 속에서 받아들였다"고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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