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테니스]힝기스-윌리엄스 나란히 2회전 안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 (17.스위스)가 98윔블던테니스대회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항진을 시작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힝기스는 24일 (한국시간) 벌어진 여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 19위 리사 레이먼드 (미국) 를 2 - 0 (7 - 5, 6 - 3) 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또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 (18.미국) 와 지난해 준우승자인 야나 노보트나 (체코) 도 각각 야나 네예들리 (캐나다) 와 산드라 클라이노바 (체코) 를 2 - 0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올랐다.

남자 단식에서는 6번 시드의 패트릭 래프터 (호주)가 이보 호이어베르거 (스위스) 를 3 - 1로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으며 복식 전문인 토드 우드브리지 (호주) 도 갈로 브랑코 (스페인) 를 3 - 0으로 완파했다.

강갑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