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라크 파병 계획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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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러시아 정부는 20일 이라크에 파병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알렉산드르 야코벤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 군인들을 이라크에 보낼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미국 사설정보회사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러시아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라크 파병안을 검토 중'이란 기사를 부인하는 내용이다. 그는 "러시아와 미국은 이라크 파병 문제를 놓고 어떠한 논의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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