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사 50주년을 맞은 롯데건설은 ‘2010 Vision’ 선포와 함께 아시아 TOP 10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아시아 지역 인프라 구축 사업에 진출하면서 해외 및 플랜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국내외 초고층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8년까지 매출 규모 17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부산 제2롯데월드.
건설업종 특성상 수많은 인·허가 업무와 복잡하게 얽힌 하도급 관계는 다른 업종에 비해 투명 경영을 힘들게 하는 주요 요소로 지적되곤 했다. 하지만 웹을 기반으로 한 ‘전자조달 시스템’은 공정성·편리성·신속성을 목표로 구축됐으며 벤치마킹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개방하고 있어 전자조달 프로세스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 시스템은 주요 협력사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입찰·보증·계약·정산·기성 확인에 이르는 전 분야를 원스톱 서비스로 해당 기업 내에서 바로 처리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계약, 공사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조리를 예방하고 업체 간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 롯데건설은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사 현장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아동세대,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목욕봉사, 방충망 설치,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창배 대표이사는 “전사적인 디자인 경영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고객만족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두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