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미드필더 아나톨리 난코프가 프랑스월드컵 대회 1호 퇴장선수로 기록됐다.
난코프는 12일 밤 (한국시간) 파라과이전에서 후반 43분 후안 카를로스 예고로스를 뒤에서 태클, 알제리의 압둘라만 알제이드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난코프는 앞서 전반 26분에도 호르헤 캄포스에게 과격한 태클을 해 경고를 받았었다.
佛 첫승에 우승확률 '껑충'
○…프랑스가 첫 경기에서 남아공을 3 - 0으로 대파하자 도박사들의 프랑스 우승확률이 껑충 뛰어 올랐다.
영국의 스포츠도박업체인 윌리엄 힐사는 프랑스의 우승확률이 11 - 2로 브라질의 11 - 4에 이어 2위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우승 확률 3위는 아르헨티나로 6 - 1, 4위는 7 - 1의 네덜란드이며 독일은 8 - 1에 그쳤다.
라우드루프 A매치 百회 출장
○…덴마크의 스트라이커 미카엘 라우드루프 (33)가 13일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출전, 국가대표간 경기인 A매치 1백경기 출장기록을 달성했다.
마라도나 집행유예 선고
○…이번 월드컵에 출전치 못한 '축구 신동'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가 부에노스아이레스 법원으로부터 2년간의 집행유예선고를 받았다.
마라도나는 94년 4명의 언론인들에게 총을 쏜 사건으로 재판에 계류중이었다.
카메룬 蹴協회장 횡령혐의
○…빈센트 오나나 카메룬축구협회장이 대표팀 출국 직전 월드컵 입장권 대금 횡령혐의로 당국에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는 월드컵 티켓 3천장의 가격에 해당하는 66만달러 (약9억2천만원) 의 대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