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최진실 집 방문해 자녀들 만나고 있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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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36)이 최진실의 집을 방문해 자녀들을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스타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최씨의 한 측근은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달부터 조성민이 정기적으로 고 최진실의 집을 방문해 자녀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씨가 생전에 소송으로 자녀들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꾸고 조성민과 연락을 끊었던 점을 감안하면 '큰 변화'라고 스타뉴스는 전했다.

최씨의 유가족과 조성민은 지난해 9월 최진실의 사망 이후 친권 및 재산권을 놓고 의견차를 보였으나 이후 조성민이 양육권 및 재산권을 이양키로 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됐다.

이 측근은 "조성민이 아이들의 아버지인데 자녀들을 만나게 해주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에 유족들이 조성민과 자녀들 간 만남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유가족들과 조성민의 관계는 소원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조성민의 방문을 허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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