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양녀 앵벌이시킨 60대, 딸이 선처 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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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지법 형사2단독 김상균 (金庠均) 판사는 9일 버려진 아이를 길러 양녀로 삼은 沈모 (17) 양에게 껌팔이 앵벌이를 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병보석으로 풀려난 李모 (64.여) 씨에게 아동복지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8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 金판사는 "沈양이 거동이 불편한 李씨의 손을 잡고 법정에 나와 수차례나 선처를 호소한 만큼 관대한 처분을 내린다" 고 판시.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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