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50대 축구동호회 생활체육 충남대회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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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50대 축구동호회 선수들이 13~14일 양일간 공주시에서 열린 제7회 국민생활체육 충청남도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 우승했다.(사진) 

남장희(52·아산시청 산림과) 회장을 중심으로 10여 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 우승컵을 들어올려 축구인들 사이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들은 특히 변변한 팀 이름도 없는 상황에서 어렵게 팀을 구성, 대회에 참가한 뒤 우승까지 내달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축구의 불모지인 아산지역에서 축구 붐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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