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수사]정홍식씨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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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검 중수부 (李明載검사장) 는 2일 정홍식 (鄭弘植) 전정통부차관이 신규 통신사업자로 선정된 3개 업체로부터 6천3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뇌물수수)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鄭전차관외에 더 이상 수뢰 공무원이 나올 것같지 않다" 며 "다음주께 鄭전차관 등을 기소하면서 돈을 준 기업인을 일괄처리할 예정이나 구속하지는 않을 방침" 이라고 밝혀 PCS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됐음을 시사했다.

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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