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 어선 13척 나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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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1일 러시아 극동지역의 베링해에서 불법 어로행위를 한 혐의로 13척의 북한 트롤어선을 나포해 억류중이라고 이타르 -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러시아 국경수비대와 해안경비대가 13척의 북한 어선에서 불법 어로행위를 한 증거를 확보했으며 현재 이들을 페트로파블로프스크 - 캄차스키항에 억류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억류된 어선중에는 어류 가공장치까지 갖춘 대형어선도 포함돼 있으며 이 배에는 1백96명이 타고 있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북한 선원들은 나포과정에서 저항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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