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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교보.흥국생명 컨소시엄 구성 부동산신탁사 설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삼성.교보.흥국 등 3개 생명보험회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새 부동산신탁회사를 설립한다.

재정경제부는 이들 생보사가 부동산신탁회사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혀옴에 따라 빠르면 이번주내에 설립 내인가를 내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재경부는 새 부동산신탁회사에 현재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국.대한부동산신탁의 사업물량을 인수시켜 사업을 마무리짓도록 할 방침이다.

새 부동산신탁회사는 자본금 1백억원 정도로 출발하며,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45%씩, 흥국생명이 나머지 10%의 지분을 갖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재경부는 새 부동산신탁회사 외에 기존의 공기업형태 5개 부동산신탁회사의 경영권을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고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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