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남양주시 카페 '저녁바람이 부드럽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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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시원한 팔당호를 배경으로 유럽식 전원 카페 분위기를 느끼며 맛깔스런 음식을 드세요. " 중앙선 능내역과 6번 국도변인 남양주시조안면능내리 다산 (茶山) 정약용 (丁若鏞) 유적지 앞에 최근 문을 연 '저녁바람이 부드럽게' 카페. 돌기와를 얹은 18평 규모의 시골집 구조의 외양은 안데르센 동화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들이 살았다는 오두막집을 연상케 한다.

이곳에서는 대추차.유자차.인삼차 등의 다양한 차 (茶) 를 내놓고 있다. 특히 녹차를 60년간 발효시켜 감기와 혈액 순환에 효과가 있다는 '보이차' 도 맛볼 수 있다.

이 카페가 자랑하는 요리는 불고기 비빔밥. 불고기에다 버섯.묵.취나물.애호박에 무공해 상추 등을 곁들여 맛을 내고있다. 불고기비빔밥 8천원, 돈까스 1만원. 오전11시부터 0시까지 영업하며 10대 가량의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0346 - 576 - 0815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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