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형극제,29∼31일 어린이대공원서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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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해마다 5월 마지막 주말 (올해는 29~31일)에 열리는 서울인형극제도 올해로 9회째. 올해공연은 러시아 프레모스키극단의 '황금닭' , 인도 바트극단의 '아마르 신 레더' , 일본 다케노코극단의 '요술주머니' 등 외국작품 6편과 개구쟁이극단의 '사랑에 빠진 개구리.소가 된 게으름뱅이' 등 국내작품 8편. 어린이대공원내 꿈나무극장.서초동 는깨소극장.목동청소년회관.신천동 어린이육영회관 네 곳에서 오후1시.3시30분 하루 두 차례 공연된다.

주최측이 어른도 충분히 즐길만한 공연으로 준비한 것은 30일 오후7시 어린이육영회관에서는 오스트리아 카린세퍼극단의 '스트링타임' .정교하고 마술적인 기교로 움직이는 일곱 개의 줄인형이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유럽 전설을 소재로 현란한 연기를 보여준다.

각 공연 입장료 5천원. 문의 02 - 723 - 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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