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산악마라톤대회]관악산∼삼성산 19km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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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산사람들의 축제인 제6회 서울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24일 관악산 (6백29m)~삼성산 (4백55m)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산악연맹 (02 - 766 - 6405) 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코스는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19㎞. 지난해에는 6백80명의 참가자중 5백92명이 완주해 87%의 완주율을 기록했을 정도로 코스가 쉬었다.

그래서 올해는 망월암~염불암~삼성사를 거치는 코스를 추가했다. 특히 염불암~삼성사로 이어지는 오르막길 (1.4㎞) 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힘든 코스로 이 구간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출발지점은 안양 관양중학교. 청.장년부와 노년.여성부문으로 나뉘며 4시간30분이내에 결승점을 통과하면 완주증이 발급된다. 참가규정은 청년부 만40세 이하, 장년부 만60세 이하, 노년부 만60세 이상이며 여성부는 나이제한이 없다.

참가비는 1만원. 선착순 1천명 접수. 각 부문별 1위부터 5위까지의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부상이 시상된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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