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前부총리 경제 5적" 국민회의서 작년 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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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나라당은 대선전인 지난해 12월5일 국민회의가 임창열 당시 경제부총리를 경제를 망친 '정축5적 (丁丑五敵)' 으로 규정한 적이 있다며 자료를 공개했다. 당이 공개한 국민회의 논평은 당시 국민회의.자민련 공동단일후보 선대위 장성민 부대변인이 작성한 것이며 3쪽으로 돼있다.

논평은 林부총리 외에 김영삼 대통령, 이회창 한나라당대표, 강경식 전부총리, 김인호 경제수석 등을 정축 5적에 포함시켰다. 林부총리에 대해 논평은 "IMF 대표들과의 협상과정에서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내용들을 모두 밝혀야한다" 고 요구하고 있다.

김진 기자

〈korea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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