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근로자의 날 폭력시위자 전원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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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검찰은 4일 근로자의날 불법.폭력시위와 관련, 폭력 시위자 전원을 구속하고 민주노총과 한총련 등 노학 (勞學) 연대 여부에 대해 수사키로 했다.

김태정 (金泰政) 검찰총장은 이날 특별담화문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서울지검 공안2부에 전담 수사반을 편성, 신속하고 집중적인 수사를 지시했다.

검찰은 이어 안기부.노동부.경찰 관계자들과 함께 공안사범 합동수사본부회의를 열고 불법.폭력시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으며 6일 전국 공안부장검사회의에서 구체적 지침을 전국 검찰에 시달키로 했다.

이상복 기자

〈jizh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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