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주기 5·18행사 개막·전시·공연등 다양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18주기 기념행사가 3일 5.18묘역에서 열린 '5.18청소년체험학교' '전국학생 논술경시대회' 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광주청소년자원봉사센터 등 시민단체들의 주최로 이날 오전10시 열린 청소년체험학교에는 광주지역 중.고생 1백여명이 참가, 묘역참배 후 당시의 현장을 담은 비디오를 관람했다.

기념 행사는 오는 15일 아시아 인권헌장선언대회, 15~28일 도미야마 다에코와 홍성담 5월그림초청전시회, 16일 록페스티벌 등으로 이어진다.

또 17일에는 광주시민걷기대회와 주먹밥 나눠먹기행사, 23일엔 오월문학제.오월문학상 시상식 등이 열린다.

광주 = 천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