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측근 사우디 정부에 투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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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측근으로 추정되는 사우디아라비아인 무장대원이 투항했다고 사우디 내무부가 13일 밝혔다. 내무부 관계자는 국영 TV방송에서 "알하르비가 이란 주재 사우디대사관과 접촉해 투항 의사를 밝혔으며 신원확인을 거쳐 본국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알하르비는 2001년 말 공개된 비디오 테이프에서 빈 라덴과 함께 9.11테러에 대해 대화하는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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