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질환으로 생기는 후천성 난청이나 약물에 의한 중독성 난청도 있다. 이들 난청은 초기에 서금요법을 시술하면 청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가벼운 난청은 회복도 가능하다.
난청이 생겼을 때 가운뎃손가락 손톱의 양 측면 M2·3·4를 볼펜 자루나 압진봉으로 약간 힘을 줘 눌러 보면 대단히 아픈 통증점이 나타난다.
중독성 난청이 있거나 소음에 오래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과민해진다. 이때는 N3·18을 자극해 간장의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 또 두뇌로 올라가는 총경동맥과 추골동맥의 혈류를 조절하기 위해 E8·I2(이곳에서도 제일 아픈 지점)를 시술한다.
마지막으로 내장의 교감신경 긴장을 이완하기 위해 A8·12·16을 함께 시술한다. 순금 침봉으로 10~20초씩 약간 아플 정도로 반복 자극하기를 20~30분간 실시한다. 그런 다음 서암봉 금색을 붙여 주고 3~4시간 기다린다. 시술은 오래, 자주, 많이 할수록 좋다.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www.soojich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