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동 해안 일대 내년 관광특구로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울산시는 몽돌밭 등 천혜의 해안 절경을 갖춘 북구강동동 일원을 관광특구로 개발키로 했다.6일 울산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북구강동동 일대 1백14만4천여㎡를 호텔.해양수련장.산림 휴양시설 등을 갖춘 관광특구로 개발, 해양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시비 1억2천3백만원을 들여 기본설계 용역을 한 후 각종 시설물은 민자로 유치할 계획이다.시의 관광특구 개발안을 보면 1종어장을 갖춘 북구강동동 정자지역에는 수산물유통과 가공, 해양리조트 복합지구로 개발하기로 하고 자연산 종합 활어회 단지.해양스포츠센터.해수욕장.선착장.해수풀장 등을 설치키로 했다.

강동동 신명지구는 관광 숙박시설.별장촌.산림휴양시설.콘도미니엄.방갈로.전통음식점 등을 갖춘 해양 휴양지로 개발키로 했다.

울산 = 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