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동 특허청장, "5년간 지적재산권 100만건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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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김수동 (金守東) 특허청장은 25일 향후 5년동안 지적재산권 1백만건 확보계획을 수립 시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대기업의 경우 1기업 10발명, 중소기업의 경우 1발명운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金청장은 이와함께 향후 7년동안 기술 로얄티 수입 1백억불 달성시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시안에 따르면 등록돼 있되 이용되지 않고 있는 휴면 (休眠) 특허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허복덕방' 을 개설하고 '인터넷 지재권매매체제' 를 구축, 국내외 특허판매를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국가적 발명분위기 확산을 위해 초.중생을 중심으로 향후 7년내에 전국에 2천개의 발명공작교실을 설치, 10만 발명꿈나무를 양성키로 했다.

특허청은 아울러 학생발명전 입상자등에 대해서는 대학입학시 특전을 주는 문제도 교육부등과 협의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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