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3월 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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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美 아프리카에 관심 10면

빌 클린턴 대통령이 오는 22일 미 대통령으로는 20년만에 처음으로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다.

아프리카를 한동안 빈곤과 혼란의 대륙으로 치부, 외면해왔던 미국이 다시금 관심을 기울이는 까닭은.

해고하면 非理폭로 23면

자신을 해고한 회사의 내부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 돈을 뜯어내는 공갈범이 늘고 있다.

회사측도 경영 타격을 우려해 돈을 주고 '입막음' 을 하는 등 전전긍긍하고 있다.

IMF시대가 만들어낸 신종 범죄 행태들.

벤처창업 찬바람 25면

IMF 한파로 벤처기업 창업이 꽁꽁 얼어붙었다.

벤처 캐피털의 자금조성원이 되고 있는 신규 창업투자조합은 96년 9개, 97년 20개로 늘었으나 올들어선 한개의 조합도 결성되지 않았다.

벤처기업 창업을 늘릴 길은….

이상민 농구 MVP 33면

'오빠부대의 우상' 이상민 (현대) 이 프로농구 최우수선수가 됐다.

어시스트.득점.리바운드에서 모두 발군의 실력으로 만장일치로 선정. 그러나 "팀이 챔피언에 오르기 전에는 만족 못한다" 는 욕심쟁이.

노래는 역시 발라드 40면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가 국민가요처럼 불려지고 있다.

트로트적 요소, 이른바 '뽕기' 의 분위기로 한국인의 통세대적 정서를 파고드는 발라드의 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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