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5개 도서관, 공동 웹사이트 '전자도서관'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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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터넷을 잘 활용하면 도서관에 가지않고 재택 (在宅) 연구와 공부가 가능하다.

하지만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에서 일일이 각 도서관의 홈페이지를 찾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이럴때 지난해말 국내 대형 5개도서관이 공동으로 구축한 인터넷 '전자도서관 (http://www.dlibrary.or.kr)' 은 훌륭한 안내자역할을 해준다.

5개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 (전자도서관과 홈페이지주소 동일).국회도서관 (http : //www.nanet.go.kr).과학기술원 과학도서관 (http://www.libr0.kaist.ac.kr).연구개발정보센터 (http://www.kordic.re.kr).학술진흥재단 (http://www.krf.or.kr) 등이다.

이 도서관의 장점은 도서관 이용자가 한번의 접속으로 5개 참여기관의 정보를 한 도서관의 정보처럼 검색할 수 있다는 것. 검색도구는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전자도서관은 국내 각 대학도서관은 물론 외국도서관의 홈페이지와도 연결돼 있어 국내외의 다양한 도서관을 검색할 수 있다.

전자도서관이 확보하고 있는 통합정보는 ▶국립중앙도서관의 국가문헌종합목록 (69만건) 과 고서 귀중본 (3천권) ▶국회도서관의 국회사 (7권) 국정감사의원요구자료 (6만8천면) 국정감사처리자료 (14권) ▶연구개발센터 정보과학회지 (3백55편) ▶한국과학기술원 과학도서관의 석.박사학위논문 (80권) 과 교수연구논문 (1백15권) ▶한국과학기술재단의 국외취득박사학위논문 (1천권) 등이다.

목록은 물론 본문까지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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