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찾는 여성들, 나도 ‘내조의 여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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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스프링성형, 성생활 만족도 높여 인천 연수구에 사는 이모(41·여)씨는 얼마 전 화장실에 갔다가 낭패를 당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요실금이 생겼는지 조절할 틈도 없이 속옷에 소변을 적셨기 때문이다. 충격을 먹은 이씨는 아이를 분만한 후 다시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던 산부인과를 수소문해야 했다. 최모(38·여·방배동)씨는 결혼 10주년 선물로 남편으로부터 산부인과의 이쁜이수술 시술권을 얻었다. 처음에는 자신이 부부관계에 있어 부족했나 싶어서 너무 당황스러웠으나, 최근 부부관계가 많이 소원해졌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바람피지 않고 자신에게 신경 써주는 남편에게 오히려 고마울 지경이다. 산부인과가 임신, 출산, 자궁질환 이외에도 부부간의 성생활을 위한 여성의 질성형이 늘어나면서 분주해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족시켜주고 싶은 마음엔 남녀노소가 따로 없는 법이다. 결혼 후 남성들이 정력이 예전 같지 않아 아내에게 미안하다며 보양식이나 병원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임신, 출산, 잦은 성관계 등으로 질이 늘어나버린 여성들 역시 남편에게 더 좋은 성적 쾌감을 안겨주기 위해 신경 쓰는 것은 당연하다. 더구나 요실금까지 생겼다면 굳이 남편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아도 질이 부부관계를 하기에 적당하지 않다는 것 정도는 인식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바로 ‘내조의 여왕’이 아닐런지! 요실금 증상은 물론이고 언제부터인지 남편이 부부관계 후 돌아누워 잔다거나 ‘느낌이 예전 같지 않다’며 관계 횟수가 줄어든다면, 산부인과를 찾는 것이 좋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조용히 퍼지고 있는 질스프링성형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질스프링성형이 늘어나는 이유 최근 의료 기술 발달과 다양한 수술기법의 도입으로 질성형술을 시도하는 여성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질 내에 스프링을 삽입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더욱 질을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질스프링 성형수술이 각광을 받는다. 질스프링 성형수술은 뉴본산부인과의 최중호 원장이 2006년부터 기획·개발하여 국내 처음으로 시술한 질성형, 즉 이쁜이수술이다. 기존의 질성형에 비해 질스프링성형은 골반근육을 건드리지 않고 질 점막 아래에 탄력 있는 의료용 스프링을 이식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수술은 질 근육 자체의 탄성과 실리콘 링의 탄성이 근육의 보조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질근육을 이용해 성형하는 방식보다 질의 수축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보인다. 또한 링의 탄성이 매우 뛰어나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뉴본산부인과 최중호 원장은, “수술시 작은구멍을 통해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질성형과 달리 질점막의 손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신경손상이나 분비물감소와 같은 부작용이 최소화된다.”라고 설명한다. 뉴본산부인과 의료진에 의하면, 회복기간은 평균 2~3주가량으로, 통증이 적고 회복시간이 빠르며, 질스프링수술의 수술기법상 요실금치료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원장은, “질스프링수술만으로 충분히 부부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 여기에 평소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고 케겔운동과 골반근육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면 질근육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정도의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된다.”고 조언했다. 질스프링 수술로 배우자의 성감을 높여주고, 여성 자신의 성감대를 높이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면, 산부인과의 문을 과감하게 두드려 보는 것이 좋겠다. [산부인과 질성형 수술 TIP] 소음순성형= 질성형수술을 하면서 소음순수술을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 소음순이 좌우 비대칭이거나 비정상적으로 큰 경우, 또는 검은색으로 착색이 심하거나 불규칙하게 변형된 경우 소음순성형수술은, 핑크빛 꽃모양의 소음순을 다시 만들어 낼 수 있다. 도움말 : 뉴본산부인과 원장 최중호<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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