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해안생선요리축제 전국·국제적 관광축제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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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남 여수시는 11일 오는 5월 3~10일 오동도에서 열리는 제3회 남해안생선요리축제를 전국적.국제적 관광축제로 만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1일 통합 여수시로 출범할 여수시는 진남제 (5월3~8일) 와 때를 맞춘 이번 축제에 순천.광양.고흥 등 인근 시.군은 물론 중국.일본의 자매도시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시는 최근 자매도시인 중국 양저우 (楊州).웨이하이 (威海) 시와 일본 가라쓰 (唐津) 시 등에 공문을 보내 2~3개 생선요리 전문업체의 참여를 요청,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통합시 출범에 따라 순천 등의 향토음식점 등도 참여시켜 관광객을 끌어들일 방침이다.

여수 =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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