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파괴 시범지역이 지정되고 옥외가격표시제가 도입된다.
대구시는 11일 이진무 (李鎭茂) 정무부시장과 각 구청의 부구청장.부군수, 휴게음식업, 이.미용업.숙박업등 업계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8개 구.군청별로 이달 말까지 각종 업소가 밀집된 지역을 한 곳씩 골라 가격파괴 시범지역으로 지정, 값을 내리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가격파괴 시범지역이 정해지면 시와 구.군청은 반상회보 등을 통해 시범지역과 이 곳 업소들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줄 방침이다.
또 개인서비스업소는 소비자들을 위해 업소 바깥에 요금.가격을 써 붙이도록 행정지도를 펴 나가기로 했다.
대구 = 홍권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