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억울한 친일파 나와선 안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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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11일 당내 김희선 의원 등이 국회에 제출하려는 친일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억울한 친일파가 나와선 안 된다"며 "무고한 사람을 친일파로 만들지 않도록 진상조사와 판정 절차를 신중하고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13일 정책의총을 열어 당 차원에서 개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이종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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