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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뽀뽀뽀' 시트콤 형태로 바꾼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MBC 유아 프로그램 '뽀뽀뽀' (월~토 오전7시50분)가 오는 3일부터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안방을 찾아간다.

매일 하나의 줄거리를 가진 시트콤 형태로 바뀌는 것. 다음날로 이야기가 연결되는 연속극적인 요소도 곁들인다.

이에 따라 체조나 숫자.글자 공부 같은 별도 코너들은 등장하지 않게 된다.

대신 이야기 중간중간에 학습용 메시지와 흥겨운 율동을 삽입해 자연스러운 교육과 신체발달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노래를 많이 넣어 뮤지컬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반적으로 재미에 비중을 둔 느낌이다.

3일 첫 방영분은 크레파스 별나라의 귀여운 동물 그래용이 요술 크레용으로 마을을 만들고 그 동네에 뽀미가 이사오는 얘기로 시작한다.

새로운 뽀미언니 역은 광고모델 출신의 고교생 탤런트 조여정이 맡게되며 탤런트 사미자.양택조, 개그맨 서경석.홍기훈이 함께 출연한다.

강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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