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급 이상 공직자 61명 재산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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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전북도는 유종근 (柳鍾根) 지사를 비롯 도의원 등 1급 이상 공직자61명이 신고한 재산을 27일 공개했다.

도가 이날 공직자들이 신고한 등록재산 공개에 따르면 柳지사의 경우 부인 김윤아 (金允我) 씨의 재산을 포함 7억2천7백60만4천원을 신고해 지난해 3억2천4백90만6천원보다 4억2백69만천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이유로는 지난해 柳지사의 장모가 사망함에 따라 부인 金씨가 서울여의도 소재 47평형 아파트를 상속 받았기 때문이다는 것이다.

또한 도의회 이강국 (李康國) 의장은 14억9천1백59만7천원을 신고해 지난해 15억4천5백93만6천원보다 5천4백33만9천원이 늘었다.

또 지난해 10월 퇴직한 송하철 (宋河徹) 행정부지사의 경우 9억9백28만6천원 (증가액 4천1백3만4천원) 을, 채수일 (蔡秀一) 정무부시사는 18억9천4백52만1천원 (3천81만3천원) 을 각각 신고했다.

이밖에 최고의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도의회 강부석 (姜富錫.김제시1선거구) 의원으로 62억8천3백8만7천원을, 최소자는 송영선 (宋永先.진안1선거구) 의원으로 1억3천4백5만원의 빚이 있다고 등록했다.

전주 =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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