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박상희씨 재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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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상희 (朴相熙.47)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27일 회장에 재선됐다.

朴회장은 이날 서울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1백7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협중앙회장 선거 1차투표에서 72표 (43.2%) 를 얻어 과반수 획득에 실패했으나 2위 득표자 (52표) 인 이교은 (李敎銀) 후보가 결선투표를 앞두고 사퇴해 임기3년의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朴회장은 지난 88년 기협중앙회가 선거로 회장을 뽑기 시작한 이래 역대 회장중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朴회장은 경북달성 출신으로 대구상고.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뒤 국민은행 행원에서 출발, 80년 미주그룹을 창업했으며 철강조합이사장 등을 역임한뒤 95년 기협중앙회장에 선출됐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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